달의 후예 - 챕터 79 - 루나야 파트 2

루나야.

"얼-얼-얼마나 멀었다고 했-했-했지?" 그녀가 말을 더듬었다.

"여기쯤이어야 해" 나는 그녀에게 말하며 먼 거리를 눈을 가늘게 뜨고 바라보았다. 눈 속에서 솟아 있는 나무들을 둘러보며 표지를 찾았다. 살을 에는 듯한 바람 속에서 억지로 눈을 뜨고 집중하려 애썼다. 나는 오래된 지시사항을 완벽하게 따랐다. 우리는 산 정상 근처, 남쪽 면에 있다. 여기 있을 수밖에 없어. 나는 우리 앞에 있는 특이한 모양의 나무에 집중했다. 몇 번 빠르게 눈을 깜빡인 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. 저건 나무가 아니다. 바로 그것이다,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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